추석쯤 2개 구매하였습니다.

나중에 이사갈 때를 생각해서 집 사기 전에는 절대 유리 장식장은 안된다고 반대하던 남편에게

3개월동안 설득해서 구매한 7001!! 역시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!!!

아쉬운 점이 있다면

가격에 비해 상하 프레임과 후면 유리문짝이 너무 조악하다는 점? ㅎㅎ

그리고 제 관리상의 문제이지만 처음에 디스플레이전 내외부 유리를 닦는 것이 많이 힘들더라구요.

워낙 커다란 장식장이다 보니....^^;;;

유리도 결이 있는데 넓은 면을 닦아보니 결이 고르지 않아 조~금 닦는데 힘이 들었습니다.

사소하지만 유리 앞뒤면이 바뀌어 부착된 것도 =ㅂ=;; 

(KS마크가 뒤집어져 있어서 보는 사람마다 왜 이러냐고 묻네요 ㅋ)

아 그리고 처음 제작해서 가져오셨을 때 각 모서리에 테이프를 붙여 놓으셨는데

잡아 떼니까 자국이 그대로 다 남더라구요.

아세톤으로 지우니까 잘 지워지더라구요. 

괜히 테이프 제거제 발라보고 지우개로 문지르고 유리창 약 뿌리고 생 쑈를 했네요.

아무튼 근 2달만에 대충의 디스플레이를 마쳤습니다

좀 더 가로로 길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뭐 집이 대궐도 아니고 남의 집 세 살면서 인형집에 너무 투자하는 것 같아 얌전히 포기 =ㅅ=

다음에 기회가 되면.... 반드시 하나 더 장만해서 나머지 물품들을 다 때려박으리라... 다짐해봅니다 헤헤.

좋은 물건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!!